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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염경엽 감독 계약 연장’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창단 첫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한 염경엽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다.
26일 넥센히어로즈는 “오늘 오전 목동야구장에서 염경엽(46) 감독과 계약기간 3년에 계약금 3억5000만원, 연봉 3억5000만 원 등, 총액 14억원에 감독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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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은 “계약기간이 1년 남아 있음에도 미리 계약 연장을 해준 구단에 감사하고, 그래서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 감독 취임 후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마지막 경기를 이기지 못했다. 분명 아쉽고, 스스로 더 단단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감독 취임 후 강조했던 소통과 두려움 없는 야구, 디테일의 강조 등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고, 여기에다 기본기를 더욱 강조할 것이다. 무엇보다 우승 감독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는 선수들과 구단의 후원, 그리고 일당백의 팬 응원이 있는 만큼 내년 시즌에는 꼭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덧붙였다.
염경엽 감독은 감독 데뷔 해였던 지난해 72승 54패 2무를 거두며 창단 후 처음으로 팀을 포스트시즌에 진출시켰으며, 이번 시즌에는 78승 48패 2무의 성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직행, 팀의 첫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넥센 염경엽 감독 계약 연장’ 소식에 네티즌들은 “넥센 염경엽 감독 계약 연장, 정말 기쁜 소식이네” , “넥센 염경엽 감독 계약 연장, 승률 장난 아니다” , “넥센 염경엽 감독 계약 연장, 내년엔 꼭 우승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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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