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공모전 수상 잇달아
일반적인 대학 사례와 반대로 세종대는 재학생들이 체계적으로 공모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집중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대학이다. 학교의 지원 속에 최근 공모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세종대 재학생들은 “꼭 취업만을 바라보고 공모전에 도전하기보다는 적성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말한다. 공모전에 도전한 세종대 재학생들은 전공과목 내 동아리 활동 및 교수진과도 함께하는 스터디 등을 통해 공모전을 준비했다.
세종대 대학원 컴퓨터공학과 재학생들은 올해 10월 특허청이 주관하는 대한민국반도체 설계대전에서 2관왕의 영광을 누렸다. 자유주제설계 부문 은상과 창의 IP 공모전 부문에서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 공모전 수상자들은 박우찬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연구실 소속 학생들로 교수와 스터디를 통해 공모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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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건축학과 학생들이 권위있는 건축대전인 ‘제32회 대한민국건축대전’에 출전하여 각종 상을 휩쓸었던 점도 눈길을 끈다. 총 4명의 세종대 건축학과 학생들이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는데 같은 학교 출신의 수상자가 복수로 선정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