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가 첫걸음”
박원순 시장(사진)은 16일 “김장문화제를 브라질의 ‘카니발 축제’, 독일의 ‘옥토버페스트 맥주 축제’, 일본 삿포로의 ‘눈 축제’ 같은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 키워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온 집안 식구들과 동네 사람들이 모여 함께 김치를 담그고 나누는 김장문화야말로 맛과 멋, 정이 있고 협동과 나눔이 있는 민족 고유의 잔치문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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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제 막 그 첫걸음을 뗐다”며 “서울을 더욱 맛있고, 멋있고, 정 있는 도시로 만들어줄 김장문화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시민들도 함께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