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최강국 영국 벤치마킹… IT변호사 등 전문가 상주 컨설팅
금융당국이 세계적으로 핀테크(FinTech·금융기술) 최강국으로 꼽히는 영국 정부의 지원제도를 모델로 핀테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 상담센터를 개설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13일부터 ‘핀테크 상담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센터는 핀테크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인허가, 보안성 심의, 약관심사, 금융 관련 법규 해석 등 행정업무를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유미 금감원 정보기술(IT)금융정보보호단장이 센터장을 맡았으며 IT 전문 변호사, 지급결제 전문가 등 IT 전문가 6명이 상담원으로 상주한다.
영국은 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금융업무감독청(FCA)에 ‘이노베이션 허브’를 세워 창업 지원, 규제자문서비스 등 종합적인 정책 지원을 하고 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