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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주차 시비 추정..."정신질환 있었다" 가족 주장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경기도 부천시에서 40대 남성이 대낮에 흉기를 휘둘러 여성 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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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 난동으로 B(39)씨 등 자매지간인 여성 2명이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호송됐으나 이동중 사망했다.
사건 발생 당시 A 씨는 자신의 차량에서 내린 뒤 집에서 나오던 최 씨와 시비가 붙어 최 씨를 흉기로 찌른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검거, A씨와 최 씨 자매가 평소 주차문제로 다툰 적이 있다는 주변 사람들의 증언과 김 씨의 진술을 종합해 정확한 사건 경위 조사에 착수했다.
흉기에 찔린 최 씨 자매는 다리와 어깨 등이 찔렸고, 심폐소생술을 하며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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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