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사진 = 스포츠동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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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MLB 진출 무산되나? 오늘 부로 수용 여부 결정이 어려울 전망
김광현에 대한 미국 메이저리그(MLB) 구단들의 포스팅 입찰 금액이 KBO를 통해 최종 통보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한국시각)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김광현에 대한 포스팅 결과(최고응찰액, 구단 미통보)를 전달받고, 이를 SK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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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광현은 메이저리그 진출 조건에 대해 “자존심을 지킬 만큼의 포스팅 금액이면 된다. 선발이나 불펜은 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한바 있다.
그러나 구단이 발표를 미루는 것으로 보아 구단들의 최고 응찰액은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수준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에 SK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쉽게 결론을 내릴 수 없는 상황이다”라며 “이날 오후에도 회의가 계속되겠지만, 시간을 두고 결정을 내리려고 한다. 오늘 중으로 수용 여부 결정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밝혔다.
KBO는 SK의 최고응찰액 수용 여부를 오는 15일 오전 7시까지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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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