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노홍철 트위터
노 씨는 서울세관사거리에서 강남구청 방면으로 자신의 벤츠 스마트 승용차를 몰고 가다 경찰의 집중 단속 지점에 못 미쳐 골목으로 우회전했지만 이곳에도 경찰이 배치돼 단속됐다. 노 씨가 단속을 피해 의도적으로 방향을 바꾼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노 씨에게서 술 냄새가 나 음주감지기로 검사한 결과 음주 상태로 판명됐다. 이후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위해 음주측정기 조사를 하려 했으나 노 씨가 채혈 측정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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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씨는 음주운전 파문이 일자 “시청자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자신이 출연 중인 MBC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 등에서 자진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정윤철 trigger@donga.com·황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