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검은 10일, 지법은 17일부터 기존건물은 주민편의시설로 활용
울산 법조타운이 완공됐다. 울산지검은 10일부터, 울산지법은 17일부터 각각 새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새 법조타운은 기존 법조타운(울산 남구 옥동) 바로 뒤에 건립됐다.
686억 원이 투입된 울산지법 새 청사는 지하 1층, 지상 12층(연면적 3만5000m²)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 종합민원실 민사신청과 집행과 집행관실 즉결법정이, 2층에 증인대기실 증언실 합의실 조정실이 각각 들어선다. 3∼6층에는 대회의실 체력단련실 대법정 소법정 합의실이, 7층에 법원장실이, 8∼12층에 판사실이 설치된다.
울산지검 새 청사는 741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13층(연면적 3만4195m²) 규모로 건립됐다. 지하 1층에는 법률구조공단과 종합민원실, 1층에는 사건과와 집행과, 2층에는 대회의실과 공안과 등이 입주한다. 3층은 총무과와 검사장실, 4∼12층에는 검사실, 13층에는 수사과와 조사과 등이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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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