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태양 흑점 발견 (출처=NASA)
‘초대형 태양 흑점 발견’
지난달 18일 NASA는 초대형 태양 흑점을 발견하고 ‘AR 12192’로 이름 지어졌다. 이 태양 흑점은 24년 만에 가장 큰 초대형 규모로 커졌고, 이 과정에서 10개의 대형 태양 플레어를 내뿜었다.
플레어란 태양 표면에 일어나는 폭발현상으로 강력 에너지를 우주공간에 방출한다. 이로 인해 지구에서는 인공위성 장애나 통신 교란, 심지어 천연가스 배관이 폭발하는 등 영향을 받을 수 있다.
NASA의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태양 과학자 알렉스 영은 “초대형 태양 흑점으로 인해 다수의 플레어가 발생했지만 의미를 둘만한 코로나 질량 방출(CME)은 생기지 않았다”고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그는 “확실한 것은 CME 없이 플레어만 발생할 수 있지만 대부분 대형 플레어들은 CME를 동반한다”면서 “이번 경우는 규모가 큰 활동지역에서 항상 가장 큰 이벤트가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 강조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