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10월 30일 글로벌 연구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으로 ‘대웅제약 랴오닝연구소'(이하 대웅 중국 연구소)를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대웅 중국 연구소는 앞서 2013년 8월에 인수한 중국 제약회사 바이펑 내에 있는 부설연구소로 대웅제약은 올해 초부터 연구원 채용, 연구 장비 구비 등 준비 활동을 진행해왔다.
대웅제약은 이번 중국 연구소 설립을 통해 북경 지역에 대웅제약 법인및 지사와 선양 지역에 공장 및 연구소를 두게 됐다. 향후 의약품 및 의료기기 사업을 통해 2020년에 중국 내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지난 10년 동안 해외 연구소 설립과 운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현재 중국 북경에 천연물연구소, 인도 하이데라바드(Hyderabad)에 제품 연구소, 미국 메릴랜드(Maryland)에 C&D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힘써왔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트위터@aja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