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까지 개관기념 전시회 초등생 교육프로그램도 열어
충남 공주지역 초등학생들이 아트센터 고마의 ‘뮤지엄 크루즈’에 참여해 드리핑 기법을 체험하고 있다. 아트센터 고마 제공
고마는 ‘난타’ 공연으로 유명한 문화벤처기업 PMC프로덕션이 공주시와 민간위탁 계약을 맺어 운영한다. 근처에 국립공주박물관, 무령왕릉, 공주한옥마을, 웅진백제역사관, 곰나루 관광단지 등이 있어 중부권 문화예술의 대표 공간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고마는 개관기념으로 12월 10일까지 ‘고마, 예술로 물들다: 다빈치에서 잭슨 폴록까지’ 특별전을 연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르누아르, 모네, 브라크, 피카소, 샤갈 등 미술계의 세계적인 거장들의 미공개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상희 전시팀장은 “16세기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미술사적으로 검증된 작가들의 작품이다. 20세기 서양 미술운동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