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영국 매체 미러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의 23세 여성 제이시 언더우드(Jayci Underwood)가 사랑니 발치 수술을 받은 후 자신의 얼굴이 니키 미나즈와 같아지지 않았다는 사실에 슬픔을 가누지 못했다며 해당 영상을 25일(현지시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제이시는 남편 맷(Matt)이 수술 후 “좀 어떠냐”고 묻자 입에서 나오는 피를 티슈로 닦으며 “너무 속상하다”고 말한다.
맷은 “당신은 여전히 아름답다. 그리고 당신은 (성형 수술이 아닌) 사랑니 수술을 받지 않았냐”며 다소 당황한 모습을 보이자 마취에서 완전히 깨지 않은 제이시는 맷이 자신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듯한 표정으로 “니키처럼 되고 싶다”는 말을 되풀이한다.
제이시는 이어 “(미국 유명 코미디언 겸 토크쇼 진행자)엘런 드제너러스도 있다”고 말했고 맷이 “엘런도 닮고 싶다고?”라고 묻자 “아니다. 엘런과 친구가 되고 싶다”며 계속해서 횡설수설한 모습을 보인다.
또한 제이시는 “내 입술이 제이지(Jay-Z)처럼 두꺼워진 것 같다”며 “내가 제이지처럼 생겼으면 비욘세가 친구해 줬을 텐데”라며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6분짜리 영상은 맷이 자신의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게재한 후 인터넷을 통해 퍼져나가면서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