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입 62년만에 고위급 배출… 사물인터넷-5G이통 큰 역할 기대
미래부장관의 축하 이재섭 KAIST 연구위원(왼쪽)이 24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관에서 열린 ITU 표준화 부문 총국장 선거에서 당선된 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손을 맞잡고 기뻐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제공
이 연구위원은 당선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내 기업들이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아이디어를 사업화해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다른 산업과의 기술융합을 촉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ITU는 전권회의 기간에 차기 사무총장, 사무차장, 표준화 전파통신 개발 3개 부문 총국장 등 5명을 직접투표로 뽑는다. 23일과 이날 선거를 통해 차기 사무총장과 사무차장은 각각 중국 출신 자오허우린(趙厚麟) ITU 사무차장과 영국 출신 맬컴 존슨 표준화 총국장이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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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전자공학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한 이 연구위원은 대전 한밭대에서 멀티미디어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KT 연구개발본부 전략기획부장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초빙연구위원 등을 지냈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