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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 불교 문화재 48점 공개’
전국 각지의 사찰에서 도난당했다가 최근 회수된 불교문화재 48점이 공개됐다.
대한불교조계종은 22∼23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이들 도난문화재 48점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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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과 경찰청에 따르면 지정문화재 1점을 비롯해 대부분이 보물급의 문화재다. 충북 유형문화재 206호인 목조관음보살좌상은 제천 정방사가 보유하다 2004년 5월 나한도, 산신도 등 또 다른 문화재 2점과 함께 도난당한 바 있다.
조선시대의 불화인 청도 용천사의 영산회상도는 5월 고미술품 경매사 ‘마이아트 옥션’에 추정가 5억~6억 원에 출품됐다. 당시 도난 문화재로 의심돼 조계종에 의해 신고되며 수사의 기점이 되었다.
‘도난 불교 문화재 48점 공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난 불교 문화재 48점 공개, 범인이 박물관장이라니 충격이다” , “도난 불교 문화재 48점 공개, 이제라도 찾아서 정말 다행이네” , “도난 불교 문화재 48점 공개, 나도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2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불교 문화재를 은닉한 혐의로 사립박물관장 권 모(73)씨를, 문화재 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경매업체 대표 이모(52·여) 씨 등 12명을 문화재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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