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전통시장 청년상인을 위한 유통교육 과정을 개설하는 등 청년상인 육성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세계그룹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고 컨설팅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달 13일 경기 용인시 신세계 인재개발원에서 시작돼 다음 달 14일까지 운영될 ‘청년상인 아카데미 과정’에는 39세 미만의 창업예정자나 가업승계를 희망하는 전통시장 청년상인 120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들은 40명씩 3차로 나뉘어 각각 5일 동안 신세계그룹의 유통 노하우를 전수받고 있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