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결정 2차전 0-0…1승1무 우승
이변은 없었다. 인천현대제철이 WK리그 통합 2연패를 달성했다.
현대제철은 20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4 WK리그’ 고양대교와의 챔피언 결정 2차전 홈경기에서 0-0 무승부에 그쳤지만, 종합전적 1승1무로 패권을 차지했다. 13일 열렸던 원정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던 현대제철은 지난 시즌 통합우승에 이어 올 시즌에도 정규리그 우승과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동시에 달성하며 두 시즌 연속 통합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WK리그 원년이던 2009년부터 4년 연속 준우승에 그쳐 ‘만년 2위’란 불명예를 안기도 했던 현대제철은 두 시즌 연속 통합우승으로 명실상부한 여자축구의 절대강자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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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