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겸 대한양궁협회장은 1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식당에서 양궁협회 관계자 30여 명, 양궁선수단과 오찬을 갖고 부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사진)을 대신해 포상금을 전달했다. 정 부회장은 “저를 비롯한 모든 양궁인 여러분이 일심동체가 돼 한국 양궁의 위대한 역사를 이어가자”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정 부회장은 여자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정다소미 선수(리커브)와 최보민 선수(컴파운드)에게는 각각 7000만 원을, 남자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동메달을 수상한 오진혁 선수(리커브)에게는 5000만 원의 포상금을 전달했다. 장영술 총감독, 코치진도 포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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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