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방송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살인 용의자 누마타 유스케는 15일 오후 10시 45분경 도쿄도 북쪽 사이타마현 이루마시에서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던 피해 여성 사토 사유카(21)의 뒤를 쫓아가 몸에 지니고 있던 칼로 최소 10차례 찔러 살해했다.
용의자는 다음날 오전 1시 20분경 인근 경찰서에 찾아가 자수했다. 경찰은 그의 진술을 근거로 사건현장을 수색해 범행에 사용된 칼을 찾아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