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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7000년 전 팥 흔적 발견

입력 | 2014-10-15 14:57:00


동북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팥의 흔적이 발견됐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지난 14일 “강원도 양양군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의 협조를 얻어 실시한 ‘양양 오산리 출토 토기 압흔(눌린 흔적) 조사’에서 농경과 관련된 동북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신석기 시대의 팥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국립문화재연구소에 따르면 팥의 압흔은 신석기 조기와 중기에 각각 1점이 확인됐으며 크기는 각각 2.2mm, 2.8mm 정도로 현재의 팥(4~8mm)보다는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팥 압흔이 확인된 토기 표면의 탄화유기물을 미국 베타연구소에서 연대 측정한 결과 7314~7189년 전으로 나왔다.

지금까지 한국, 중국, 일본에서 팥을 이용한 시기로는 5천 년 전이 가장 이른 것으로 추정됐는데 이번 조사 결과로 2천년 더 이른 시기에 팥이 이용됐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번 발견으로 신석기 조기부터 중기에 걸쳐 팥의 크기가 점차 커지는 재배화 경향까지 찾았다는 데서 향후 농경 연구의 주요 증거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가장 오래된 팥 흔적 소식에 누리꾼들은 “가장 오래된 팥 흔적, 이 지역 팥 농사가 일본보다 2천년 빨랐구나”, “가장 오래된 팥 흔적, 대단한 발견이네”, “가장 오래된 팥 흔적,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문화재청 (가장 오래된 팥 흔적 발견)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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