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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신뢰회복 대책 발표 “계약제도 개선-전관예우 차단”

입력 | 2014-10-15 03:00:00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4일 철도납품 비리 등 이른바 ‘철피아(철도+마피아)’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철도 신뢰회복을 위한 종합 개선대책’을 발표했다.

개선대책은 △계약제도 개선 △전관예우 차단 △납품비리 예방 △청렴 조직문화 확산 등 4개 분야 33개 과제로 이뤄졌다.

공단은 우선 철도기관 퇴직자가 다수 재취업한 철도 관련 협회 등 관계기관이 독점하고 있는 철도사업 관련 업무를 찾아 연결고리를 차단하기로 했다. 기술형 입찰공사 설계심의 방식은 심의위원 선정 후 20일간 심의하던 기존 방식에서 단기간 집중합숙 방식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