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과 사단법인 광천토굴새우젓생산자연합회(회장 신경진)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최고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광천토굴새우젓이 ‘명품토굴새우젓’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언론인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는 경제계, 학계, 언론계 등 각계 추천을 받은 중소·중견 기업 브랜드 중 제품 평가, 사회공헌도, 창의력 등을 종합평가해 시상한다.
토굴새우젓 생산지인 홍성군 광천읍 옹암리(일명 독배마을)는 고려 중기 때부터 새우젓 시장이 선 기록이 있을 정도로 유서가 깊다. 1960년대부터 마을 뒷산에 새우젓 발효를 위해 만든 40여 개의 토굴은 지금도 새우 발효에 사용되고 있다. 연중 13∼15도를 유지해 이곳에서 발효된 새우젓은 담백하고 독특한 향으로 명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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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광천읍 재래시장 일원에서는 24∼26일 토굴새우젓과 재래맛김축제가 열린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