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헬스케어 솔루션' 부문에서는 급성심근경색 환자같이 위급한 환자에 대해 즉각적으로 혈액검사와 검사결과를 제공하는 즉석 혈액검사기인 '미니케어(Mini Care)를 비롯해, 이동식 초음파 진단기기로 공간 제약없이 암환자를 진단하는 암환자 맞춤형 솔루션인 '비지큐(Visiq)' 등이 선보였다.
'건강한 삶으로 이끄는 솔루션' 부문에서는 가정과 병원에서 스스로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는 헬스케어 솔루션들이 공개됐다. 가정용 만성질환 관리 솔루션인 '블루컨트롤(Blue Control)'과 '펄스릴리프(Pulse Relief)'는 경미한 심상성 건선을 치료하는 솔루션으로, 몸에 착용하거나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약물 없이도 환자가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질병을 관리하고 치료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 병원과 가정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복합적인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건강상태를 퇴원 후에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의료용 어플리케이션인 '이케어컴매년(e Care Company)'과 '이케어코디네이터(e Care Coordinator)'도 소개됐다.
아인트호벤=이진구 기자 sys12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