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재씨와 15년만에 파경위기… 친권자 지정 소장도 함께 제출
이 사장은 이 회장이 5월 심장마비로 쓰러진 이후 본격적으로 이혼 절차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이혼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동안 성격 차이로 갈등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장은 1995년 삼성복지재단 봉사활동에서 당시 삼성물산 평사원이었던 임 부사장을 만났으며 1999년 결혼했다. 당시 재벌가 자녀와 평사원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임 부사장은 결혼 후 미국 유학을 떠나 미주본사 전략팀을 거쳐 삼성전기 기획팀 상무보, 전무로 일하다 2011년 12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