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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정책 강경” MB정부-朴정부 順

입력 | 2014-10-13 03:00:00

[준비해야 하나 된다/통일-대북정책 여론조사]
각각 43.8%-38.2%로 비슷… “DJ-盧정부 유화적” 50% 넘어




우리 국민들은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이 이명박 정부 때와 비슷하게 강경하다고 평가했다.

김대중(DJ)-노무현-이명박(MB)-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가장 유화적=0’ ‘가장 강경=10’으로 놓고 평가한 결과 MB 정부는 ‘강경한 편’(6∼10)이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43.8%로 가장 많았다. DJ, 노무현 정부로 이어지는 10년 진보정권의 대북 유화정책에 대한 반작용으로 ‘상호주의’가 강화됐기 때문이다.

진보정권과 MB 정부의 대북정책 사이에서 ‘제3의 길’을 가겠다고 한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서도 국민들은 38.2%가 ‘강경한 편’이라고 응답했다. ‘유화적인 편’(0∼4)이라고 평가한 응답자는 15.9%로 MB 정부 시절(20.9%)보다 오히려 적었다.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북한의 도발이 잦아진 데 대해 원칙적인 대응에 나선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현 정부 출범 이래 개성공단이 폐쇄 위기를 겪었고 4차 핵실험 가능성도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

DJ 정부에 대해서는 61.1%가 ‘유화적’이라고 답했다. 노무현 정부에 대해서도 52.9%가 유화적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었다.

배혜림 기자 be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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