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플랜트 전문… 2016년 첫 모집
영국의 명문대인 애버딘대 대학원 하동캠퍼스 설치를 위한 협약식에서 홍준표 경남도지사(가운데)와 브라이언 맥그리거 애버딘대 부총장(왼쪽에서 네 번째), 윤상기 하동군수(오른쪽에서 두 번째) 등이 서명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이들은 협약에서 애버딘대 대학원 분교의 하동 설립과 운영에 관한 산·학·관 협력체계를 만들기로 했다. 애버딘대는 본교 교수와 연구진을 보내 산업체가 요구하는 세계 수준의 해양플랜트 분야 고급 인력을 양성하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우선 교수 6명과 사무원 2명이 파견되고 이후 증원된다. 학생 모집 정원은 석사 과정 100명, 박사 과정 20명, 경영학 석사(MBA) 과정 25명 등 모두 145명으로 정했다. 2016년 3월에 학생을 모집하고, 그해 9월 첫 학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매년 산업체 근로자 300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경남도와 하동군 등은 애버딘대 캠퍼스를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인 하동군 금성면 갈사만의 해양플랜트종합시험연구원 3층에 두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교수진과 학생들이 연구 개발과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활 여건을 마련해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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