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도 ‘교황 효과’… 10월중 밀리언셀러 확실
쏘울은 기아차가 올해 상반기에 미국 시장 진출 이후 반기 최대 실적(29만7413대)을 내는 데도 기여했다. 쏘울은 올해 6월까지 미국에서 7만4999대가 팔려 K5(8만2813대) 다음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울이 미국에서 성공한 건 세계 3대 디자인상 수상에서 엿볼 수 있는 우수한 디자인과 소비자들로부터 우호적 평가를 받은 창의적인 광고 덕분”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주로 팔렸던 쏘울은 최근 유럽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교황의 차로 주목을 받으며 가톨릭 신자들도 호감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