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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텔레그램 한국어 번역자 모집 “한국어 능통자 찾습니다”
독일에 본사를 둔 모바일 메신저 앱(응용프로그램) ‘텔레그램’이 한국어 능통자와 전문 번역가를 구한다고 밝혔다.
텔레그램 측은 지난 2일 자사의 트위터 계정에 한국어 능통자나 전문 번역가를 찾는다는 글을 올리며 한국어 버전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
2013년 러시아 개발자가 만든 텔레그램은 최근 “보안성이 높다”는 소문이 나면서 한국 사용자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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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달 19일 검찰이 사이버 검열 방침을 밝힌 후 텔레그램을 비롯한 해외 메신저로 갈아타는 ‘사이버 망명(亡命)’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 텔레그램은 국회의원과 그 보좌진, 변호사, 기자들은 물론 검사, 경찰 등 수사기관 관계자 등의 전문직을 중심으로 활용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 한 국회의원과 보좌진들은 최근 아예 '업무용 메신저'를 텔레그램으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