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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꿀성대 교관, 눈물 흘리는 김소연에게 “어디서 눈물 보이나”

입력 | 2014-09-22 14:19:00

꿀성대 교관 사진=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 진짜 사나이’ 화면 촬영


진짜 사나이 꿀성대 교관

배우 김소연이 꿀성대 교관의 호통에 눈물을 흘렸다.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 진짜 사나이’ 21일 방송에서는 유격 훈련을 받는 여군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군 멤버들은 산악 수평이동과 해발 480미터 두 줄 다리 훈련에 도전했다.

이날 김소연은 산악 수평이동 훈련을 받기 전부터 눈물을 보였다. 김소연은 자신이 줄을 잡고 버틸 수 있는 체력이 없다는 것과 엘(L)자 다리를 1초도 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두려움을 느꼈던 것.

김소연은 꿀성대 교관에게 “엘(L)자 다리를 1초도 못하는데 괜찮습니까?”라고 물으며 초조해했다. 그러나 꿀성대 교관은 “죽을힘을 다해 꼭 잡고 버텨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결국 김소연은 자신의 차례가 되자 눈물을 흘렸다. 꿀성대 교관은 “어디서 눈물을 보입니까”라고 다그쳤고 김소연은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습니다. 울지 않겠습니다”고 대답했다.

이어 김소연은 “꼭 성공하겠습니다”라고 외치며 산악 수평이동에 도전했다. 결국 김소연은 약한 체력과 두려움을 이기고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줘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여군 멤버들은 매력적인 저음으로 ‘꿀성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교관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특히 혜리는 “멋있다. 몇 살인지 물어봐도 되냐”라고 했지만 꿀성대 교관은 미소만 지은 채 떠나 눈길을 끌었다.

진짜 사나이 꿀성대 교관 호통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사나이 꿀성대 교관, 김소연 멋지다” “진짜 사나이 꿀성대 교관, 여배우인데 흔들리지도 않네” “진짜 사나이 꿀성대 교관, 잘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진짜 사나이 꿀성대 교관. 사진=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 진짜 사나이’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