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캠페인은 여성 암환자들이 항암 치료를 받을 때 피부 변화와 탈모 등을 겪는 점에 착안해 시작됐다. 이들에게 자신을 아름답게 가꾸는 노하우를 전수해 투병 기간 겪는 우울증 등 심리적인 고통을 극복할 수 있게 돕는 게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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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은 올해도 전국 35개 병원에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을 실시한다. 암 수술 후 2년 이내로 방사선 또는 항암치료 중인 여성 환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병원별 30∼60명 선착순 마감). 참가자에게는 아모레퍼시픽의 제품과 교재, 가방 등을 증정한다.
아모레퍼시픽은 또 2001년부터 ‘핑크리본 사랑 캠페인’도 열고 있다. 유방건강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유방암 등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며 마라톤 대회도 연다.
2001년부터 실시한 이 캠페인에는 지금까지 모두 24만여 명이 참여했다. 아모레퍼시픽은 기부금 26억 원도 모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하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핑크리본 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리따운 내 가슴애(愛) 333’이라는 구호도 선포했다. 이는 여성이 매월 생리가 끝난 ‘3’일 후, ‘3’개의 손가락을 펴고, 양쪽 가슴에 ‘3’개의 원을 그려 유방 자가 검진을 실시하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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