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두산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은 아동에서 청소년,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성장 단계별로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에너지 프로젝트’, 사진을 매개로 청소년의 정서 함양을 돕는 ‘시간 여행자’, 청소년 전문 멘토링 프로그램인 ‘드림스쿨’ 등이 있다. 이 밖에도 박두병 두산그룹 초대회장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두산연강재단은 활발한 교육 관련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룹 계열사들도 자체적인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경남 창원시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또 창원과학고와 자매결연을 해 맞춤형 인재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광고 로드중
두산인프라코어는 2001년부터 중국 낙후지역에 ‘희망소학교’를 세우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방학 중에는 우수 학생과 교사를 두산인프라코어의 베이징과 옌타이 공장으로 초청하는 ‘두산 희망기행 여름캠프’도 실시하고 있다.
두산엔진은 경남 창원 인근 바다와 진해만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해변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 11번째 습지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봉암 갯벌을 보호하는 활동도 함께 벌이고 있다.
김호경 기자 whalefish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