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美 보잉사에 제품시찰단 파견
경북도와 영천시가 항공전자 부품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김영석 영천시장과 경북도 신성장산업과 직원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 8명은 15∼21일 미국 보잉사를 찾아 항공전자 시험 시스템과 첨단 제품을 살펴볼 계획이다. 이 기간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리는 ‘항공 자동화테스트 콘퍼런스’에 참가해 최신 부품과 기술을 확인한다.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활동도 벌인다.
18일에는 경북도와 영천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구경북본부가 뉴욕주립대 빙엄턴캠퍼스와 전문인력 교류 및 항공기술 지원 등을 내용으로 협약을 맺는다. 21일에는 록히드마틴사를 방문해 항공시험 평가시설을 둘러보고 항공부품 인증 시스템 도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영천시는 항공전자 부품단지 조성 계획을 소개하고 기업 투자 유치도 추진한다. 김 시장은 “선진 항공기술 현황을 점검해 미래 발전 방안을 찾는 한편으로 관련 기업들과 구체적 협력 사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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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