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마케팅공사와 대전예총이 여는 이번 행사는 7, 8월에 열리는 국내 다른 록 페스티벌과는 달리 9월에 열려 중부권뿐만 아니라 전국 록 마니아들이 운집할 것으로 기대된다. 1회(2012년) 때에는 엑스포시민광장에 4000명, 2회 때에는 옛 충남도청사에 1만 명이 입장했었다.
라인업을 보면 최근 ‘나는 가수다’ 추석 특집에 출연해 록 스피릿을 보여준 한국 대표 록그룹 시나위, 지난달 31일 블라디보스토크 록 페스티벌 브이록스(V-ROX)에 헤드라이너로 나섰던 3인조 록 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가 포함됐다. 이상은(리채), 디아블로, 피터팬컴플렉스, 브로큰발렌타인, 아시안체어샷, 강허달림, 소히 등 유명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다. 에이프릴세컨드, 블리츠, 실리그린, 자판기커피숍 등 대전을 대표하는 밴드들도 합류한다. ▶표 참조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