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르세데스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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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의 다목적차량(Multi-Purpose Vehicle, MPV) B클래스가 3년 전 첫 출시 이후 모습을 바꿔 오는 10월 4~19일까지 열리는 ‘2014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된다.
14일(현지시간)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들에 따르면 신차는 미미하지만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 앞·뒷범퍼에 변화를 줬다.
실내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12가지로 색상 조절이 가능한 앰비언트 라이트(Ambient Lighting), 키레스엔트리 및 스타트기능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의 경우 1.6리터 4기통 엔진을 탑재한 ▲최고출력 122마력의 기본 B180 ▲156마력의 B200 ▲2.0리터 4기통 엔진에 벤츠의 사륜구동 4매틱을 적용해 최고출력 184마력의 B220 ▲211마력의 B250 네 가지로 구성된다.
디젤은 ▲1.5리터 터보디젤을 장착해 최고출력 90마력을 내는 기본 B160 CDI ▲109마력의 B180 CDI ▲136마력의 2.1리터 B200 CDI ▲177마력의 B220 CDI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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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림은 스타일(Style), 어반(Urban), AMG 라인(AMG Line)에 최고급 라인인 나이트(Night), 익스클루시브(Exclusive), AMG 익스클루시브(AMG Exclusive)까지 더해져 다양한 편의기능을 맛볼 수 있게 했다.
이 차는 모터쇼에서 공개 후 11월 29일부터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에서 판매에 돌입하며, 가격은 기본 모델 2만7102유로(약 3644만 원)에서 시작한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