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m 공기권총 여유있게 우승 단체전선 중국 이어 은메달
진종오는 11일 스페인 그라나다 후안 카를로스 1세 올림픽 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00.3점을 쏴 2위 유스프 디켓(터키·198.0점)을 2.3점 차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 이틀 전 남자 50m 권총 금메달에 이어 대회 2번째 금메달이다.
2012년 런던 올림픽 50m 권총과 10m 공기권총을 모두 제패했던 진종오는 세계선수권에서도 두 종목 모두 우승하며 명실상부한 권총 황제의 입지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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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