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대학에 강좌개설
“군(軍)의 문제, 군에서만 해결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대전시가 최근 잇따르고 있는 군내 따돌림, 구타 등 병영생활 안전사고 방지를 돕겠다고 나섰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10일 “군 입대 예정자를 대상으로 군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군 관련 기관과 협의해 돕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미래의 병역의무자들을 위한 ‘성공적인 군대생활 노하우’라는 교육과정을 대전시민대학에 개설할 계획이다. 이 과정은 10월부터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군 입대 이해하기(대전충남지방병무청 강사) △군대생활 멘토링(전 현직 장교) △군인 대인관계 기술(대전보건대 정재환 교수·중령 제대) △군생활을 인생의 황금기로 만드는 비법(우송대 진재열 교수·중령 제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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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