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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사령관에 장준규 중장 내정

입력 | 2014-09-05 03:00:00


최근 음주 추태로 강제 전역된 신현돈 제1야전군사령관 후임으로 장준규 1군사령부 부사령관(57·중장·육사 36기·사진)이 대장 진급과 함께 내정됐다고 국방부가 4일 밝혔다. 충남 서산 출신인 장 신임 사령관은 21사단장, 특전사령관, 제2작전사령부 작전처장 등을 거쳤다. 신 전 사령관의 전역 이후 1군 사령관 직무대리를 맡아왔다.

국방부 관계자는 “장성 정기인사는 10월로 예정됐지만 강원 지역의 작전책임을 맡은 1군사령부의 역할과 임무가 중요하기 때문에 신임 사령관 인사를 먼저 한 것”이라고 말했다. 장 신임 사령관은 11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박근혜 대통령이 임명할 예정이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