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인 가구 증가로 소포장 선호
신세계백화점은 소포장 추석 선물세트의 매출 신장률(전년 대비)이 2011년 9.8%에서 지난해 52.1%로 뛴 것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이 비율은 올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소포장 선물세트에는 보통 선물세트 물량의 50% 미만이 들어가 있다.
이에 따라 신세계는 올해 소포장 상품 물량을 지난해 추석보다 50% 정도 늘렸다. 올해는 특히 보통 10∼20마리가 들어가는 굴비 선물세트를 2마리(사진)로 줄인 상품도 마련했다. 보통 3kg 이상인 한우세트도 부위별 1kg 단위로 포장한 소포장 선물용 상품을 만들었다. 바구니에 갖가지 과일과 와인, 치즈 등을 골라 넣을 수 있는 ‘햄퍼’도 1, 2인 가구를 위한 선물로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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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