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버디코리아 허원영 대표이사, 여성부 우승자 유지민 씨, 스트로크 부문 우승자 김영만 씨, 신페리오 부문 우승자 김철호 씨, 스포츠동아 송대근 대표(오른쪽부터)가 2일 경기도 용인 태광골프장에서 열린 ‘2014 스포츠동아-골프버디 아마추어골프대회’ 결승 시상식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임민환 기자 minani84@donga.com 트위터 @minana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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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로크 부문 우승 김영만씨
“18번홀 짧은 파 퍼트 떨려서 실수”
“감격스럽고 가슴 벅차다. 18번홀에서 1m 거리의 짧은 파 퍼트를 남겨두고 너무 떨려서 실수를 하고 말았다. 이렇게 큰 대회에서 우승했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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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쾌한 드라이브 샷과 정교한 퍼트가 장기다. 드라이브 샷 평균거리는 약 275야드(240∼245m)에 이른다. 그는 “매일 30분이라도 연습하며 감각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꾸준한 연습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비결을 밝혔다.
우승 뒤에는 든든한 후원자도 있다. 김 씨는 “골프동호회 ‘굿샷골프’ 박진창 회장과 한국미드아마추어연맹 박장선 부회장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지금과 같은 영광을 누리지 못했을 것이다. 도움을 주시는 분들에게 보답한 것 같아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용인|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