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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징계’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가 물병 투척에 공식 사과했지만 결국 KBO의 징계 처분을 피할 수 없었다.
지난달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강민호는 1루 LG 관중석 쪽을 향해 물병을 투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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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팬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지난 31일 강민호는 “경기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마지막에 감정 조절을 하지 못했다. 야구인으로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했다”고 사과했다.
이어 “팬들에게 안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다. 죄송하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 남은 경기 좋은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BO는 1일 오전 강민호의 물병 투척 사과와 별개로 서울시 양재동 KBO 5층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강민호에게 대회요강 벌칙내규 기타 제 1항에 의거해 제재금 200만원과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40시간의 징계 처분을 내렸다.
또한 KBO는 향후 이같은 일이 재발될 경우 엄중하게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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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