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RO SCANDINAVIAN STYLE INTERIOR
빈티지 가구와 레트로풍 벽지로 꾸민 벽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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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전체에 사용하면 난잡해 보일 수 있으니 일정한 공간에만 한정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이렇게 마감재에 힘을 주었다면 가구나 소품은 안정적인 컬러나 형태를 가진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곳에서는 빈티지한 가구와 스틸 선반을 선택하고 반대쪽 벽면은 그레이 컬러의 뉴트럴 액자를 사용해 안정적이고 차분한 느낌으로 마감했다.
뷰가 중심이 된 거실의 레이아웃
그래서 디자이너 신용환은 집주인을 배려해 거실의 레이아웃에 변화를 주었다. 거실의 소파를 베란다가 마주 보이는 곳에 놓은 것이다. 이렇게 하면 현관으로 들어오는 시선을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소파에 앉아서 밖을 바라보는 뷰도 꽤 근사해진다.
수납이 돋보이는 주방
상부장과 하부장에 가득한 수납공간을 갖춘 ‘ㄷ’자 형태의 주방은 디스플레이 선반과 아일랜드 식탁, 싱크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하나의 커다란 블록을 이루고 있다. 거실 방향의 주방에는 상부장과 하부장 사이에 벽을 달아 주방 안쪽이 보이지 않도록 신경 썼다.
패브릭으로 쉽게 하는 홈 스타일링
특히 침실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화려한 컬러의 커튼은 핀란드를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리메코(Marimekko)에서 구입한 패브릭으로 패브릭 디자이너인 집주인이 직접 만들어 단 것이다. 커튼봉 대신 레일을 달아 좀 더 심플하고 세련되어 보인다.
참고서적 : <카페에서 배우는 가정집 인테리어> (그리고책)
기사제공 : 엠미디어(M미디어 www.egihu.com) 김효정 기자(kss@egih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