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그룹 JYJ가 빗속에서도 화려한 무대를 선보여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았다.
JYJ는 30일 오후 베트남 꾸언쿠바이 스타디움에서 아시아투어 ‘더 리턴 오브 더 킹’을 열고 6000여 팬들과 함께 뜻깊은 2시간을 보냈다.
이날 JYJ는 2집 정규 ‘저스트 어스’의 타이틀곡 ‘백 시트’와 1집 정규 타이틀곡 ‘인 헤븐’과 ‘겟 아웃’을 포함해 총 24곡을 라이브로 소화했다. 솔로 무대에서는 팝, 록, 댄스, R&B 등 다양한 장르로 매력을 뽐냈다.
JYJ는 “비가 오는데 너무 신나고 비가 우리를 더욱 섹시하게 보이도록 돕는 것 같다. 베트남 팬들과 보낸 특별한 시간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 관계자는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JYJ가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한류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베트남 각지에서 팬들이 몰려들었다”고 말했다.
9일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투어의 포문을 연 JYJ는 홍콩, 중국 베이징에 이어 베트남에서도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무리하며 9월6일 중국 청두(성도)로 이동한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