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일보DB
기성용 스완지 재계약
잉글랜드 프로축구(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기성용이 현 소속 팀인 스완지시티와 4년 재계약을 맺었다.
스완지시티는 2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과 재계약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스완지시티와의 재계약과 관련해 기성용은 “내가 가장 원했던 결과다. 나의 첫 번째 옵션은 항상 스완지시티와 재계약하는 것이었다”며 “팀의 모든 선수, 코칭스태프와 계속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난 팀을 위해 희생할 준비가 돼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완지시티는 올 시즌 개막 후 정규리그 2연승을 달리고 있다.
한편, 기성용은 2012년 구단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셀틱(스코틀랜드)에서 스완지시티로 이적했다. 프리미어리그 데뷔 첫 해 스완지시티를 리그컵 우승으로 이끈 기성용은, 지난 시즌 선더랜드로 1년 간 임대를 갔다 올 시즌을 앞두고 복귀했다.
기성용 스완지 재계약.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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