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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는 아프리카 물고기, 1년간 훈련 시켰더니 걷는 법 터득
걷는 아프리카 물고기가 공개됐다.
훈련을 통해 물 밖에서도 해부학적 신체구조를 변경해 걸어 다닐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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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아프리카 물고기인 폴립테루스(Polypterus)에게 약 1년 동안 육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훈련 시켰다.
육지에서 공기를 흡입할 수 있는 폐를 가진 이 물고기는 ‘걷는 훈련’을 받은 지 1년 도 채 되지 않아 점차 효과적으로 걸을 수 있게 됐다.
지느러미를 최대한 몸에 밀착시키고 머리를 가능한 높게 올린 모습은 동물이 네 발로 걷는 모습과 매우 흡하며, 미끄러지거나 흐느적거리지 않고 가능한 ‘똑바로’ 걷는 단계까지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체 구조 역시 보행이 가능하도록 가슴골격이 더 단단하고 긴 형태로 바뀌었다. 두개골과 가슴 골격의 접촉이 적어지고 머리와 목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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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아프리카 물고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걷는 아프리카 물고기, 놀라운 진화네요” “걷는 아프리카 물고기, 어떻게 1년 사이에 저렇게 걸을 수가 있죠” “걷는 아프리카 물고기, 소름끼침”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사진=KB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