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아시안게임 개·폐회식 기자간담회가 27일 서울 삼청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렸다. 간담회에 참석한 권경상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임권택 총감독, 피켓요원모델,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장진 총연출이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트위터 @bluemarine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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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총감독 무대 자신…출연자 ‘안전’도 최우선
한국적 미를 승화시켜 ‘45억의 꿈, 하나 되는 아시아’란 주제로 펼쳐질 2014인천아시안게임 개·폐회식은 재미와 함께 감동을 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최근 사회 기류를 반영해 ‘안전’도 중요한 화두로 적용된다.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27일 서울 삼청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김종 제2차관, 조직위 권경상 사무총장, 임권택 개·폐회식 총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9월 19일과 10월 4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릴 개·폐회식 내용 일부 및 출연자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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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감독은 이어 “아주 작은 부분일지라도, 출연자 한명 한명의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개회식 당일 비가 오면 어떻게 할지 등 다양한 상상력을 동원해 안전에 대비하고 있다”며 이번 개·폐회식에서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음을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이유숙 의상감독은 개·폐회식에서 각국 피켓요원들이 입을 의상을 공개했다. 전통한지를 이용한 의상은 한국을 포함한 45개 참가국의 국화와 상징꽃을 바탕으로 각기 다르게 제작됐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