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동아DB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최근 전국 508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4년 추석연휴 및 상여금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기업의 70.5%는 '대체휴무일인 10일에 쉰다'고 답했다. 대기업은 89.2%, 중소기업은 62.8%가 휴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대체휴무 적용이 큰 차이가 나는 것은 △지불능력 부족 △단체협약에 보장된 휴식권 격차 △대체공휴일제에 대한 인지 부족 등이 이유로 꼽혔다. 결과적으로 이번 추석 기업들의 대체휴일을 포함한 총 연휴 기간은 4.3일로 집계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은 4.8일, 중소기업은 4.1일을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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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