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한양홀딩스 外

■ 드라마·영화 제작업체 한양홀딩스는 중국 베이징(北京)의 DOX TV와 합작해 만든 한류 전문채널 ‘DOX 한류(韓流)’가 최근 상하이(上海) 시와 장쑤(江蘇) 성, 광둥(廣東) 성에서 시험방송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DOX 한류는 올 5월에는 산둥(山東) 성과 톈진(天津) 시에서 시험방송에 들어간 바 있다. 이 채널은 한국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다큐멘터리 등 한류 콘텐츠만을 24시간 편성해 방영한다.

■ 팔도 꼬꼬면 장학재단은 26일 전남 나주시 공장 강당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전남지역 고등학생 74명에게 장학금 4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재단은 2012년 팔도와 개그맨 이경규 씨가 함께 설립했으며 지금까지 네 차례에 걸쳐 학생 214명에게 총 2억2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 KB금융지주는 26일 서울 마포구 용강동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노인 700여 명에게 보행 보조기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 남양유업은 자사 커피믹스 브랜드를 ‘누보’로 단일화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신 2010년 첫선을 보인 ‘프렌치카페’는 올해 말까지 점차 생산량을 줄여 누보로 통합할 계획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브랜드를 단일화해 마케팅을 집중하기 위한 조치로 향후 프렌치카페 브랜드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점진적으로 프렌치카페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 한국도로공사는 공공기관 정상화 과제 중 퇴직금 축소에 대해 노사가 합의하고 관련 규정 개정에 대한 이사회 의결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합의로 전체 직원 평균 1인당 950만 원 안팎의 퇴직금이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5월 업무상 부상·질병으로 인한 퇴직금 가산지급 폐지 등 10개 과제에 대해 조기 합의한 도로공사는 이로써 정상화 과제 11개를 모두 이행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