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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초중고 수학여행에 119 구급대원 동행

입력 | 2014-08-26 03:00:00

서울시, 이르면 9월부터




이르면 다음 달부터 서울시내 초중고교 수학여행에 119 구급대원이 동행한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5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만나 이 같은 내용의 ‘학교안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안에는 △119 구조·구급대원 수학여행 동행 지원 △학교별 재난·안전관리 지원단에 소방인력 참여 △의용소방대를 활용한 학생·학부모·교직원 기초 안전교육 지원 등이 담겼다. 119 수학여행 동행 프로그램은 교육청이 지정한 163곳의 ‘안전취약 학생 우선 지원 학교’의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갈 때 119 구조·구급대원이 동행하는 사업이다.

박 시장과 조 교육감은 학교와 담당 소방서의 상황전파시스템 등 비상통신체계를 구축하고 학교 소방·비상 컨설팅 제공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