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밥상문화-가족 등… 일상 이야기 담긴 작품 전시
전시회 명칭은 ‘보고는 몰라요, 들어서도 몰라요’로 시작되는 샘표간장 광고 CM송에서 따왔다. 전시회에는 간장이 지닌 일반적인 이미지와 연결되는 밥상 문화, 가족 등 일상 이야기가 담긴 미술작품과 영상 등이 전시된다.
샘표 관계자는 “간장이라는 친숙한 제품을 통해 우리의 생활과 근현대사를 살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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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에는 특허청에 국내 최장수 상표인 ‘샘표’ 브랜드(사진)를 등록했으며 1966년에는 진하고 구수한 맛을 낸다는 뜻을 담은 ‘샘표 진간장’을 출시했다. 최근에는 기존 제품보다 염도를 25%가량 낮춘 저염간장, 자연 발효 조미료 ‘요리에센스 연두’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