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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택배 알림 문자 스미싱’ 기승, 무심코 열었다간…‘주의’

입력 | 2014-08-20 14:13:00

택배 알림 문자 스미싱.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택배 알림 문자 스미싱

추석을 앞두고 택배 알림 문자로 위장한 스미싱(전자결제 사기)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스마트택배’ 개발 업체인 스윗트래커는 19일, “추석을 앞두고 유명 택배 업체를 사칭한 문자를 보내 스마트폰에 악성 코드를 심는 수법의 스미싱이  급증했다”고 알렸다.

택배 알림 문자를 이용한 스미싱은 주로 ‘택배 주소지 변경’ 을 요구하며 문자에 첨부된 웹사이트 주소(URL)를 클릭하도록 유도한다. 해당 링크를 클릭하면  휴대전화에 가짜  ‘스마트택배’앱이 설치돼 해킹당하는 방식이다.

스튓트래커는 “스미싱으로 의심되는 택배 알림 문자를 받으면 웹사이트 주소를 클릭하지 말고 바로 삭제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실수로 가짜 앱을 다운로드한 경우 기기를 초기화해 앱을 완전히 삭제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택배 알림 문자 스미싱.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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