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수 공황장애 고백, SBS 힐링캠프 화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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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수 공황장애 고백
배우 류승수가 공황장애로 버스에서 쓰러진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류승수가 출연해 공황장애를 겪고 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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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심장병 공포로 인해 24년간 공황장애를 앓아오고 있다고 고백한 류승수는 “심장병 증상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앰뷸런스를 탔다”고 말했다.
류승수는 공황장애로 버스에서 쓰러졌던 때를 언급하며 “처음에 버스에서 쓰러진 후 버스만 타면 불안하다”고 고백했다.
류승수는 공황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부산에서 강릉까지 가는 버스를 타면 8시간 걸리는데 죽을 각오로 버스에 탔다”며 “내가 앞에서 죽으면 사람들이 당황할까봐 맨 뒷자리 창가에 앉았다”고 말했다.
이어 류승수는 “근데 20분 만에 (공황 장애가) 여지없이 찾아오더라. 그때의 공포는 말로 다 할 수 없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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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수 공황 장애 고백. 사진 = 류승수 공황장애 고백, SBS 힐링캠프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